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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9_TIL

2020-04-19 TIL xfrnk2

평소라면 아침에 일어나면 책부터 읽으려고 하는 편인데, 오늘은 왠지 모르게 오래도록 방치해둔 github와 travis-ci간의 오류를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makefile을 통해 VENV 실행할 때, Windows/Linux 각 OS별로 작동하는 겸용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그동안 나는 Python을 통해 코딩 퀴즈만 풀어왔었기 때문에 다른 영역의 것들을 쉽게 건드릴 수가 없었다. 뭘 모르는지를 몰랐다. travis-ci를 연동시키고 언젠가는 해야겠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었었다. 틈틈이 해결하기 위해 씨름해본적이 있는데 매번 해결하지 못했다.

그동안 문제를 해결할 때 일관된 방식으로 빠르게 답을 찾으려고만 했던것 같아서, 작은 것부터 알아갈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배치파일과 쉘스크립트, makefile 관계된 자료들을 찾아보았다.

결정적으로 도달한 결론은 쉘스크립트에서 변수를 반환하여, 해당 변수를 makefile에서 참조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가장 크게 도움이 된 것은 아래와 같은 정보였다.


  1. Shellscript 환경변수를 이용하여 전달. 환경변수는 터미널이 실행되는동안 유효하다.
export test_path=/venv/scripts/activate.bat     #Windows의 경우
export test_path=/venv/bin/activate 		#Linux의 경우
  1. Makefile에서는 간단하게 참조가 가능했다.
TestPath=${test_path}  

[출처 : https://sonseungha.tistory.com/540]


사실 오늘은 Django강의 수강과 실습에 비중을 두려고 했는데 위의 작업을 하는데만 무려 7시간이 소요되었다. 성공적으로 해결해서 다행이지만 못하면 어쩔뻔했나 싶었다.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 잘 아시는 분께 빌드 내역을 가지고 여쭈어 보니, 다행히도 문제가 없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예전 같았으면 이렇게 하다가 번아웃이 오는 일이 빈번했는데 요즘은 의식적으로 무모히 도전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다. 해결 되지 않으면 시간이 너무 아깝기 때문이다. 그 시간에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복습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간단히 쓰려고 했는데 순간을 기록하고자 하다보니 글이 길어졌다. 앞으로는 좀더 요점에 충실해서 기록하도록 하자. 결과적으로 오늘 한것은 쉘스크립트 파일을 통한 Windows/Linux 겸용 스크립트를 만들기에 성공한 일이다.

장시간 작업 후 잠시 휴식한 뒤 Django 공부로 돌아왔다. DjangoAdmin의 다양한 주된 사용법을 학습하고 구현하였다. 벌써 새벽 두시인데 오늘 책을 읽지 못했으니 잠들기 전까지 책을 읽으려고 한다.


내일 할 일

  • 블로그에 DjangoAdmin기능 문서정리해서 글 올리기.
  • 블로그에 어제 풀었던 알고리즘 문제의 코드 올리기.
  • Django ImageField와 FileField을 구현하여 연습하기.
  • 시간 내서 네트워크 원리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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